전통과 현대를 잇는 장인의 숨결
(00:00:00 ~ 00:01:12) 전통과 현대를 잇는 장인의 숨결
전통과 현대를 잇는 장인의 숨결
우리 전통의 것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술 작품들이 잇달아 전시되고 있습니다. 한옥부터 도자기까지 다양합니다. 송광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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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꼿꼿해 선비의 절개를 상징했던 대나무.
하지만, 불어오는 바람에 한없이 흔들리는 존재일 따름입니다.
붓질은 거칠지만 고아한 향취를 드러내는 수묵화와 남들이 버린 목재로 만든 전통적인 집.
김백선은 동양화, 건축, 영상, 사진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통예술과 현대예술을 잇는 작가입니다.
복잡한 현대 예술 속에 전통 '기'철학이 숨 쉬고, 한옥 속에는 현대의 모던함이 깃들어 있습니다.
[김 백선] "(전통 예술은) 단아하고 격조 있게 형태를 단순화하면서도 품격을 잃지 않는 미가 있는 것 같아요. 자연관에 대한 투철한 생각도 있었던 것 같아요. 일련의 이런 작업들은 근본에 대한 생각이 저와 교감하면서 작업에 대한 연관성을 가진 것..."
2013년 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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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임수 같은 작품으로 관객과 대화 '김홍석 개인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