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경상북도 평해에서 태어나 영해에서 자랐다.
아호는 현석(玄石), 아랑(我浪)이다.
1991년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미술전공)을 수료하였다.
조선일보사 편집국에서 일하였으며, 현장답사를 통한 그림기행을 《환경운동》에 연재하였고 《해인》 등의 잡지에 그림과 글을 발표하였다.
산을 오르고 여행을 하면서 한국의 문화유산과 자연의 아름다움, 그리고 민족의 숨결을 담은 삶의 모습을 기록해 왔으며, 진경(眞景) 정신을 기초로 하여 한국 수묵화의 전통을 이어왔다.
자연과 인간의 상생(相生)을 위한 자연유산의 중요성을 깨닫고, 생명의 외경과 삶의 본질을 밝히는 그림과 글을 발표하였다.
《운주사 천불천탑골》이 대영박물관(한국관)에 영구 소장되어 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강릉시립박물관, 금호미술관, 주탄자니아 한국대사관, 주핀란드 한국대사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개인전
1989년 '소리와 소외의 문화, 그 빈터를 찾아서'(관훈미술관)
1992년 ‘대지의 꿈, 대지의 한’(금호미술관, 동호갤러리)
1995년 ‘반도의 숨결’(덕원갤러리)
1998년 ‘숲을 그리는 마음’(아트스페이스 서울, 학고재)
2001년 ‘산수와 가람의 진경’(아트스페이스 서울, 학고재)
단체전
1993년 ‘한국자연대전’(서울시립미술관)
1994년 ‘동학 100주년 기념전’(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1996년 ‘비무장지대전’(덕원갤러리)
1997년 ‘제2회 광주비엔날레 특별전’(특별전시장)
1998년 ‘우리 들꽃전’(갤러리 사비나)
1999년 ‘실경산수와 진경정신전’(공평아트센터)
2000년 ‘풍경과 장소’(경기문화예술회관)
주요작품
《보길도 부용동》(1993)
《휴전선의 달》(1995)
《생사의 노래》(1996)
《소리》(1996)
《제주수선》(1998)
《석굴암 관세음》(1999)
《조계산 선암사》(2000)
주요저서
《길에서 쓴 그림일기》(1996)
《숲을 그리는 마음》(1998)
《동강 12경》(공저, 1999)
《풍경소리에 귀를 씻고》(2001)
《쇠똥마을 가는 길》(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