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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운

1921년 전라남도 화순에서 태어났다. 일본 제국미술학교 서양화과에서 수학했다. 1942년 제8회 일본대조회전에서 특선을 받았다. 광주교대 교수, 전남미술협회 제1대, 제2대 회장을 역임했다. 전라남도문화상(1973), 무등문화상 문화예술부문 본상(1988)을 수상했다. 1981년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 받았다. 1999년 광주시립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2006년 작고 후 광주시립미술관(2021)에서 회고전을 개최했다.

 

강용운은 호남 추상미술의 개척자다. 일본 유학 시절부터 야수파적 표현주의의 반추상 작품을 발표했다. 1950년대부터 당대의 대표적 재야 미술전인 조선일보사 주최 <현대작가초대미술전>에 꾸준히 출품했다. 1960년대에는 장판지를 동원해 물감을 흘리거나 뿌리고, 불을 지피는 등 다양한 재료 실험을 펼쳤다. 1970년대에는 보다 서정적인 세계로 이행했다. 전통 수묵의 운치처럼 묽은 물감으로 담백하게 구성한 화면에 향토의 온화한 자연의 정감을 녹여냈다. 추상 속에서 ‘구상 충동’을 엿볼 수 있다.

Biography

 

 

 

Artworks
정기(精氣)

1987

캔버스에 유채

53 x 45.5 cm

무등(無等)의 맥(脈)

1983

캔버스에 유채 [광주시립미술관 소장]

65 x 53 cm

가을의 정(情)

1971

캔버스에 유채

41 x 31.8 cm

4월

1968

캔버스에 유채

53 x 45.5 cm

작품(作品) 65-B

1965

유지(油紙)에 유채

91 x 116 cm

예술가(藝術家)

1957

목판에 유채

33.3 x 24.2 cm

대화(對話)

1949

종이에 유채 [광주시립미술관 소장]

40 x 31 cm

생명(生命)

1947

종이에 유채

35 x 45 cm

눈이 있는 정물

1943

종이에 유채

31.8 x 41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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