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서울에서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서양화과와 동 대학원에서 판화를 전공했고,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최근의 비디오작업에서 ‘회화선언’을 화두로 삼아 [누드의 민망함에 관한연구] 시리즈와 [달에 관하여] 시리즈를 발표하고 있다. 그는 ‘회화선언’ 에 대해 ‘탐미에 관한 고찰을 시각화 시키는 방법적 모색’ 이라 말하고 있다. 실로 최근 작업에서 보여지는 비디오는 시간성을 떠난 초현실적 환상 이미지라고 말 할 수 있다.

 1997년 첫 번째 개인전 <수상기로 보기>를 시작으로 비디오 작품을 발표한 그는, 5회의 개인전과 국내외 100여 회의 단체전에 비디오작품을 출품했다. 현재 서울산업대학교 조형예술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