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서울 출생으로 홍익대학고 미술대학 조소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그녀는 유년시절 자신이 가지고 놀던 재료를 사용하여 ‘기억’을 모티브 작업을 진행한다. 삶은 끊임없이 기억을 회상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작가는 작업을 통해 ‘선택된 기억’이 현재와 긴밀한 연관성을 갖고 있음을 드러낸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소소한 이야기는 마치 어린아이의 그림일기와 같고, 한 편의 에세이와도 같다.
2009년 개인전 를 열었으며, 청계창작스튜디오, 123갤러리에서 2인전을, 일민미술관, 영은미술관, 인사아트센터, 인터알리아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