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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윈도] 김재용: 우리는 반짝일 거야 

김재용 

 

학고재는 2020년 김재용의 《도넛 피어》展을 열었다. 이 전시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어 미술계와 사회 각 계층의 주목을 받았다. 아직도 코로나19의 상황은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는 《우리는 반짝일 거야》라는 주제로 온라인 공간인 학고재 오룸과 학고재 디자인에서 전시를 연다. 2020년 전시가 빛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라는 의미를 담아서 제자와 후배 작가들을 격려한 전시였다면, 이번 전시는 관객에게 팬데믹 시대의 우울함을 작품 감상을 통하여 위로받고 과거의 빛나던 시절로 돌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