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회화의 대표작가 베르나르 프리츠의 첫 번째 한국 개인전 - 평범하고 단순한 방식으로 회화의 소통가능성을 확장시키다. - 과정의 예술, 과정을 이어가는 행위로서의 작업을 선보이다. - 2005년 베니스 비엔날레 본 전시 참여 작가 베르나르 프리츠는 1949년 프랑스 생망데 St. Mandé에서 태어났다. 몽펠리에Montpellier 국립미술학교와 에콜데보자르École des Beaux-Arts에서 공부했다. 73년 졸업 이후 한동안 작업활동을 하지 않았던 그는 1976년부터 다시 작업을 시작하면서, 추상화의 무한한 가능성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1979년 프랑스 파리 루시엥 뒤랑Galerie Lucien Durand 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연 뒤 지금에 이르기까지 70여 회의 개인전과 150여 차례의 그룹전을 가졌다. 특히 2002년 벨기에 겐트 SMAK 및 네덜란드 헤이그 게멘테 미술관, 2003년 프랑스 파리시립미술관 등에서 열린 개인전을 성공적으로 치르면서 그의 작품은 세계 미술계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다. 2005년 베니스 비엔날레에 모두 9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참가했는데 이 가운데 프랑스 출신은 베르나르 프리츠 단 한 명밖에 없었을 만큼 그는 프랑스의 추상미술계를 대표하며, 대중적으로나 예술적으로 인정을 받은 작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