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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정현이 선택, 사용하는 재료는 대부분 그 용도를 다한 것들이다. 그는 현대 사회에서 낡고, 버려져 남들이 거들떠보지 않는 침목, 석탄, 아스팔트 콘크리트, 잡석 등의 재료 속에서 인간의 진정한 모습을 끌어낸다. 정현은 재료에 지나친 변형을 주지 않는다. 오히려 작가는 재료와 조응하여 그 특성을 잃지 않도록 작업한다. 폐기 철물이 품고 있는 힘을 표면 밖으로 끌어내는 것에 주력한다.

정현은 1956년 인천 출생으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이어 프랑스 파리국립고등미술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했다. 베이징 금일미술, 국립현대미술관, 김종영미술관, 금호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가졌고, 소마미술관, 포항미술관, 후쿠오카 아시아 미술관 등 국내외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김종영미술관 ‘오늘의 작가’, 국립현대미술관 ‘2006 올해의 작가’, 제1회 한국미술평론가협회 대상에 이어 2014년에는 김세중조각상 본상을 받았다. 현재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