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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희

 

김보희는 195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이화여자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학생 시절에 동양화를 전공한 선생님들을 많이 만난 것을 계기로 자연스럽게 동양화를 그리게 되었다. 채색화는 일본의 잔재라는 선생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학생 때부터 채색을 많이 했다. 국전에도 채색화를 출품하여 특선을 세 차례 받았다.

전통 한국화를 기반으로 서양화 재료를 다양하게 수용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화법을 구축했다. 1986년 경인미술관에서 열린 채묵의 가능성展에서 한국화 흐름의 양상을 대표하는 신예 작가로 선정되며 일찍이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05, 서울에서 제주도로 거처를 옮겼다. 자연을 가까이에 두고 살면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보다 견고하게 발전시켰다.

학고재갤러리(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 국내외 여러 기관에서 열린 다수의 개인전 및 단체전에 참여했다. 1982년과 1983년에 한국미술협회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을, 1992년에는 월전미술상을 수상했다. 현재 서울과 제주도를 오가며 작업 중이다.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로 30여 년간 재직했으며 2017년인 올해 교수로서 정년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