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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신학철은 한국 민중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다. 1960년대 말 전위미술 그룹인 '아방가르드협회'에서 활동했으며 1982년 서울미술관에서 열린 첫 개인전에서 <한국근대사>연작을 발표한 이후부터 민중의 삶을 담은 작업을 전개해왔다.


신학철은 1970년대에는 콜라주를 이용하여 일상의 현실을 보여주고, 산업사회와 대량소비사회가 물신성을 형상화하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1980년대 이후에는 포토몽타주, 포토리얼리즘 기법으로 회화를 제작했다. 이를 통해 현실에 보다 더 가까이 접근함으로써 역사를 관념이 아닌 구체적 실체로서 파악하고 형상화하였다.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하였으며 제1회 미술기자상, 1회 민족미술상, 16회 금호미술상을 받았다. <월간 미술>에서 기획한 '1980년대 한국의 대표 작가는 누구인가?'라는 설문에서 평론가들에게 최다득표를 얻기도 했다. 그와 그 작품의 영향력을 살펴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모내기> 작품으로 인해 국가보안법으로 구속되었다가 유엔인권이사회에서 유죄 취소판결 등을 겪은바 있다.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고 꿋꿋하게 걸어가며 한국 현대미술사에 발자취를 남긴 작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