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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배

 

강요배는 민중미술 운동의 제 1세대 작가다. 제주의 자연과 역사를 주제로 그리는 것으로 널리 알려졌다. 80년대 초 미술그룹 <현실과 발언>의 멤버로 활동했던 그는 리얼리즘 회화와 역사 주제화의 새로운 지평을 펼쳐 보였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 받는다. 서울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강요배의 작품은 제주의 역사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캔버스 위에 담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자연의 풍경을 단순한 객체로서의 대상이 아니라 주체의 심적 변화를 읽는 또 다른 주체로 다룬다. 작가는 삶의 풍경에는 따뜻한 날, 안온한 날 뿐만 아니라 폭풍이 칠 때, 혹은 비올 때가 있는 것 처럼 작품에도 저마다 다른 감정이 담겨야 한다고 말한다. 그의 작품은 잠녀들의 고된 노동을 알기에 진정한 바다 속 풍경을 담아내고 있다. 

 

 

1976년 〈각(角)전〉, 1992년 〈제주민중항쟁사전〉, 1994년 〈제주의 자연전〉, 1995년 〈섬땅의 자연전〉, 1998년 〈4•3 50주년기념 '동백꽃 지다' 순회전〉, 1999년 〈금강산〉 등 여러 차례 개인전과 단체전을 가졌다. 1998년 12월 18일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가 시상하는 민족예술상, 2015년 이중섭미술상을 수상하였다.